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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고대 화성에 ‘거대 호수’ 존재했다” (사이언스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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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또한 최근에는 영화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대 화성에 거대한 호수와 강도 존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큐리오시티 연구팀은 게일 크레이터 인근에 한때 거대한 호수가 존재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게재했다.

그간 전문가들은 각종 탐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 화성에 호수와 강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해왔다. 이번 NASA의 연구는 현재 게일 크레이터 표면을 누비고 있는 큐리오시티 로버의 탐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지역에 거대 호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NASA에 따르면 이 호수는 지금으로부터 약 38억년~33억년 전 사이에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며 물이 사라지고 남은 호수의 특징들이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도 드러나있다. 연구를 이끈 존 그로칭어 칼텍 교수는 "한때 게일 크레이터 지역에 민물을 가득담은 호수가 있었으며 최대 1만년은 존재했다" 면서 "기존 추측보다 고대 화성이 훨씬 따뜻하고 살기좋았다는 증거"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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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역시 생명체 존재 여부와 연관되기 때문이다. 그로칭어 교수는 "풍부한 물의 존재여부는 생명체 서식 환경에 필수적인 것" 이라면서 "과거 화성이 미생물이 살고 진화하기에 충분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다.


이어 "물이 정확히 어떻게 기원했는지 알 수 없으나 게일 크레이터에 우뚝선 샤프산(Mount Sharp)쪽에서 약 1000km 정도 서서히 아래로 흐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에서의 향후 NASA의 연구과제는 바로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는가?’에 대한 답 찾기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차세대 탐사선과 로버로 NASA는 2020년을 목표로 새로운 최신 로버를 화성에 착륙시킬 예정이다.

이 로버의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마스 2020 로버’ (Mars 2020 rover)라고 불리고 있다. 마스 2020 로버는 큐리오시티 로버보다 8년 후에 발사되는 만큼 상당히 기술적으로 진보된 관측 장비를 지니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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