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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에 등장한 ‘핼러윈 호박램프’ 화제

작성 2015.11.01 10:59 ㅣ 수정 2017.09.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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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분장이나 장식물을 사용해가며 즐기는 이른바 '핼러윈데이' 축제는 이제 지상에서만 펼쳐지는 파티가 아닌 것 같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유명한 수족관인 '뉴잉글랜드아쿠아리움'은 지난 10월 31일(현지 시간) 핼러윈데이를 맞아 호박 장식물을 수족관 내에 설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쿠아리움 측은 지난달 30일, 잠수부를 동원해 노란색 호박을 물 밑으로 가져간 다음 직접 칼로 조각해 조심스럽게 호박 장식물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핼러윈데이에 등장하는 이 호박 장식은 일명 '잭-오-랜턴(Jack-o'-lantern, 호박램프)'이라고 불리며 속을 파낸 큰 호박에 도깨비의 얼굴을 새긴 핼러윈데이 축제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약 85만 리터(L)에 달하는 거대한 이 수족관에 갑자기 정체불명의 물체가 등장하자, "물고기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고 아쿠아리움 측은 전했다.

하지만 다행히 "1970년부터 45년째 이 수족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몸무게 255kg의 거대 바다거북이 아직은 이 호박 장식물을 공격하고 있지는 않다"고 아쿠아리움 측은 덧붙였다.

아쿠아리움 측은 "현재 이 수족관에는 천여 종의 다양한 바다 생물들이 생활하고 있다" 며 "이들이 핼러윈 장식을 보고 행동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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