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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오버’ 현실로…술 깨보니 선명한 ‘안경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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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오버’에서는 술에 취한 남성들이 하룻밤 동안 ‘필름이 끊긴’ 상태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최근 이 영화의 실제사연을 보는 듯한 남성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웨일스에 사는 한 남성은 약 2년 전 친구와 함께 밤새 술을 마신 뒤 눈을 떴다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얼굴에는 유명 브랜드 R사의 검은 뿔테 안경이 고스란히 문신 돼 있었던 것.

그의 얼굴에 새겨진 문신은 예상보다 훨씬 더 디테일했다. R사의 로고뿐만 아니라 안경테와 안경다리 등이 선명했고, 안경다리에는 ‘세심한’ 무늬까지 곁들여져 있었다.

이 남성은 “처음에는 영구적인 문신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누군가 펜으로 장난을 했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면서 “나는 그날 매우 취해있었고 문신을 한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지나서야 당시 술집에 있던 누군가가 내게 문신을 해줬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필름이 끊긴 상태로 문신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곧장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치료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 남성의 치료를 맡은 의사인 도날리 알포드는 “여러 환자를 만나봤지만 이렇게 ‘끔찍한’ 문신을 가지고 온 사람은 그가 처음이었다”면서 “치료하는데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로부터 2년 동안 이 남성은 꾸준히 문신을 지우는 치료를 받았고, 현재 상당부분 문신은 지워진 상태다.

그는 “나에게 공포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면서 “다행히 큰 흉터없이 문신은 사라졌지만 내겐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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