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영국에서 태어난 하트 반점을 가진 아기 리암 베일리를 소개했다.
아기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런던 울리치에 있는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태어났다.
몸무게 3.8kg의 우량아로 태어나 부모를 비롯한 가족을 기쁘게 한 그는 오른쪽 정강이 부위에 조그맣지만 선명한 하트 모양의 반점을 갖고 있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외할머니 레슬리 존슨(52) 역시 손자의 반점을 보고 마음이 녹아내렸다.
할머니는 손자가 나중에 크게 되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어날 때부터 몸에 있는 반점을 보통 ‘모반’이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버스마크’(Birthmark)라고 부른다.
모반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그 형태는 다양하다. 또한 살아가는 동안 크기나 색상이 바뀔 수도 있다.
보통 세 아이 중 한 아이에게 이런 모반이 나타나며 방지할 방법은 없다.
정확한 원인 역시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산모의 영향은 아니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