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모나코 ‘로열 쌍둥이’와 미녀 왕비 공식행사 참석

작성 2015.11.22 03:13 ㅣ 수정 2015.11.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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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 대공와 왕비, 쌍둥이 공주와 왕자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모나코 공국 알베르 2세 대공과 샤를렌느 왕비가 생후 11개월 된 왕실 쌍둥이와 함께 공식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모나코 로열 쌍둥이는 지난 해 12월 10일 출생한 왕세자 자크 오노레 레니에와 공주 가브리엘라 테레즈 마리이며, 이들은 약 1년 사이 부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열패밀리의 이번 행사는 모나코의 국경기념일을 맞아 이뤄졌으며, 특히 쌍둥이 공주와 왕자가 태어난 뒤 처음 맞는 국가 행사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더했다.

모나코 왕비와 대공은 평소 국가행사가 치러질 때와 마찬가지로 아기를 한명씩 품에 안고 왕궁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냈고, 대중은 이를 크게 환영했다.

특히 로열 패밀리 쌍둥이는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을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데, 이는 모나코가 13세기에 건립된 이래 왕실에서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번 국경기념일 행사 시작에 앞서 알베르 2세 대공은 대중들에게 최근 끔찍한 테러를 겪은 프랑스 국민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지지할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실제 프랑스와 모나코는 지리적으로도 매우 가까울뿐만 아니라 1861년 프랑스 보호하에 주권을 인정받고 1919년에는 독립과 주권을 보장받으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로열 쌍둥이 못지않게 역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샤를렌느 왕비는 여전히 여신과 같은 자태를 뽐내며 대중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한편 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 16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진 알베르 2세 대공은 혼외정사로 낳은 딸(23)과 아들(11)을 두고 있으며, 이들은 전통과 법에 따라 왕위를 계승할 수 없다. 현재 모나코 공국의 왕위는 쌍둥이 중 2분 늦게 태어난 자크 왕세자가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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