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고속도로 위의 바다코끼리와 경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교통경찰들이 고속도로를 건너려는 바다코끼리를 막아서고 있다.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려는 바다코끼리(Elephant Seal)와 피켓을 들고 이를 막아선 교통경찰관과 동물 구조 요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고속도로 앞에서 길을 비켜달라는 바다코끼리 한 마리와 '구조'라는 글귀가 쓰인 피켓을 들고 이를 막고 있는 경찰관들의 사진을 올렸다.

고속도로순찰대는 바다코끼리 한 마리가 고속도로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는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바다코끼리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길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이 바다코끼리는 잠시 후 다시 고속도로 인근으로 올라와 도로를 무단횡단하려 하자 경찰관과 동물 구조대원들은 하는 수 없이 피켓을 든 채 이를 막고 나섰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바다코끼리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에 부딪혀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안전하게 잠시 보호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구조 요원들은 이 바다코끼리가 다시 고속도로 인근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바닷물이 고속도로에서 먼 곳으로까지 빠지는 시간을 기다린 다음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현지 관계자는 "몸무게가 약 230kg이 넘는 것으로 보이는 이 바다코끼리를 다시 안전하게 샌프란시스코만으로 돌려보냈다"며 "다시는 위험한 고속도로로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고속도로순찰대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성욕 사라진 40대 중년, 나이 때문 아니었다…진짜 원인 알
  • 성관계 직후 심장 혈관 파열된 女, 원인은?…“여성 특히 주
  • “성폭행 당하는 여성 수감자들 비명 끊이지 않았다”…이란의
  • “여자친구가 설득”…고환 제거 결정한 20대 남성, 이유 알
  • “잠자리 좋았다”는 성인들, 왜 만족 못 했나…진짜 이유 보
  • “회사서 성폭행” 호소한 18세 견습 사원 사망…英 방산업체
  • “세계 8번째라더니”…KF-21, 라팔·J-10C 앞에선 아
  • “성폭행 근거 없다”더니 14억 제안…JP모건 소송에 월가
  • “의사가 만졌어요!”…성폭력 저지르는 의료진에 日 발칵, 한
  •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