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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의 손? 악마의 주먹? 구름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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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께서 진노하신 것일까. 하늘에서 거대하고 붉은 주먹 쥔 손을 땅 쪽으로 내리꽂는 듯한 환상적인 구름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의 손’으로 불리고 있는 이 사진은 지난 24일 새벽(현지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에서 기상 전문 블로거 호제리오 파체코(32)가 촬영한 구름이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이 사진은 ‘신의 손’ 외에도 ‘악마의 손’, ‘분노의 주먹’, ‘후크 선장의 갈고리’, ‘파이널 판타지 게임 속 혜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실제로 구름을 목격한 파체코는 “하늘을 보자마자 눈길을 끌어 즉시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었다”면서 “불덩어리에 둘러싸인 손이 뻗어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구름은 렌즈 모양의 고적운으로 추정된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사진=호제리오 파체코/meteomadeira.blogspot.p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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