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몸무게 6.2kg ‘슈퍼 베이비’…세계기록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아르헨티나의 한 마을에서 몸무게가 6.2㎏인 여아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달 중순 리오네그로주(州)에 있는 시폴레티 클리닉에서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이 신생아는 키도 54㎝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특히 아기 몸무게는 갓 태어난 아기의 평균 몸무게인 3.4㎏보다 2배 정도 더 무거운 것이어서 의료진마저 놀라게 했다.

올리비아라는 예쁜 이름이 지어진 아기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병원 측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산모 마리아 페르난다 바슬리 역시 건강 상태가 좋다고 한다.

확대보기


산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루빨리 아이와 함께 퇴원해 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우량아가 태어날 것을 예상했지만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면서 “올리비아는 8년 전 키 50㎝로 태어난 오빠보다 훨씬 컸다”고 말했다.


올리비아의 몸무게와 키는 리오네그로주의 기록은 경신했지만 세계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신생아 기록은 캐나다 여성 안나 헤이닝 베이츠가 1879년에 낳은 아기로 몸무게가 9.9㎏, 키는 71㎝였다. 안나 역시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무려 8.2㎏이나 됐던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출산 당시 그의 키는 무려 227㎝에 달했다.

하지만 안나가 낳은 아기는 안타깝게도 이름을 채 짓기도 전인 태어난 지 11시간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rionegro.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아내·내연녀까지 가담한 日 ‘일부다처 일가족’ 사건…돈까지
  • 전직 승무원이 ‘피하라’는 기내식…밀봉 안 된 음식인 이유
  • 캄보디아군 공격 막아낼까?…통나무로 덮은 태국군 장갑차
  •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 손님도 한국인…호찌민서 성매매 업소 운영 한국인 2명 기소
  • 종말의 징조일까?…핏빛으로 물든 이란 호르무즈 섬 (영상)
  • 우크라 드론에 털리자 결국…러 장갑열차까지 AI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겨울 여행지로 다시 찾는 선운산, 고요와 풍경의 완성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