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수도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발 현장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파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이날 오전 8시 경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 이륙장에서 두차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 상황은 충격적이다. 연기가 치솟는 공항 건물은 건물 벽과 창문이 크게 파손된 상태며 깜짝 놀란 공항객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체크인 데스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당시 폭발상황을 목격한 영국 스카이뉴스 통신원 알렉스 로시는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면서 "주위가 먼지와 연기로 가득찼으며 충격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이 보였다"고 밝혔다.
현지 수사 당국은 테러일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조사 중이며 사고 직후 출국 터미널을 봉쇄하고 폭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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