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두께 1㎝· 무게1.1㎏…세계서 가장 얇은 노트북 출시

작성 2016.04.06 09:36 ㅣ 수정 2016.04.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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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노트북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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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얇은 노트북인 애플의 맥북에어보다 더 얇은 노트북이 출시됐다.

HP가 지난 5일(현지시간) 출시한 ‘스펙터’(Spectre)는 두께가 10.16㎜로, 지금까지 가장 얇은 노트북이었던 맥북에어(두께 13㎜)보다 얇으며 무게는 1.1㎏, 디스플레이는 13.3인치다.

인텔코어 i5 및 i7프로세서와 8GB 램, 256GB 용량의 저장공간을 자랑하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0시간이다.

본체 외관은 블랙에 가까운 그레이 컬러의 알루미늄 및 탄소섬유로 제작돼 무게를 더욱 낮췄으며,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는다.

눈에 띄는 것은 오디오 시스템이다. 덴마크 명품 오디오 제조사인 앵앤울룹슨의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해 보다 생생하고 깨끗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펙터’의 가장 큰 차별성은 기존 울트라북(태블릿PC와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노트북)에 탑재되고 있는 인텔코어M 프로세서가 아닌 인텔코어 i5, i7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또 세계적인 주얼리 업체인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18캐럿 골드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한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을 함께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HP는 초경량·초박형 노트북 출시에 앞서 경쟁사인 애플의 맥북에어를 언급하며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다.

마이크 나시 HP 소비자 PC 부서 부대표는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애플의 맥북에어가 코어M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보다 성능이 뛰어난 i5프로세서를 원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나는 지금 HP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해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펙터’는 미국시간으로 오는 25일부터 1170달러(약 13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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