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거대한 위용의 ‘삐딱한’ 토성과 숨은 달 포착

작성 2016.04.06 16:24 ㅣ 수정 2016.04.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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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고리와 거대한 크기의 위용을 자랑하는 토성의 삐딱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토성의 기울어진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토성의 오른쪽 면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이 사진은 지난 2월 19일 토성과 190만km 떨어진 곳에서 촬영(픽셀당 110km)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토성은 아름다운 고리로 잘 알려져 있지만 덩치 또한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에 이어 두 번째일 정도로 거대하다. 우리 지구와 비교하면 직경은 약 9.5배, 질량은 95배.

거대한 토성의 위용은 이 사진에서도 드러난다. 사진 왼쪽 하단을 자세히 보면 토성의 달 디오네가 초승달 모양으로 보인다. 수많은 상처와 곰보 자국으로 가득한 디오네(Dione)는 1684년 천문학자 지오바니 카시니가 발견한 토성의 위성이다. 공전주기는 2.7일, 지름은 1123㎞로 우리의 달과 비교하면 1/3 정도 크기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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