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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펭귄 바’ 인기몰이…펭귄과 어울리며 술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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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고슴도치 카페나 부엉이 카페 등 이색적 동물들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장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도쿄에 위치해 인기몰이 중인 ‘펭귄 주점’이 시선을 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도쿄 이케부쿠로 거리에 위치한 이색 주점 ‘펭귄이 있는 바’(ペンギンのいるBar)를 소개했다. 이 가게는 2013년에 처음 개장했지만, 최근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해외에도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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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이 있는 바'에서는 술에 취한 손님들이 펭귄들을 괴롭히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객들이 동물을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설계된 여타 동물카페들과는 달리, 고객들의 식사 공간과 펭귄들의 생활공간이 유리 칸막이로 잘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

가게 측 설명에 따르면 펭귄들은 충분히 넓은 수영장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으며, ‘무대’에 나와 있지 않은 동안에는 뒷편에서 충분히 쉴 수 있도록 배려받고 있다.

'펭귄이 있는 바'가 추구하는 목표는 음주의 즐거움과 펭귄을 구경하는 재미를 한 데 합친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펭귄들의 사랑스러운 행동이 도쿄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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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식사를 하는 동시에 펭귄의 모습을 구경하거나 기념촬영을 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간에 방문할 경우 직접 먹이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식사메뉴로는 펭귄 모양의 음식이나 신선한 생선요리 등이 제공되며, 펭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오리지널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이 공간은 결혼식이나 피로연 장소로도 대여 가능하다. 가게 측은 펭귄들이 부부관계를 사이좋게 유지한다는 점에 착안,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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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로 웹사이트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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