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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세계서 가장 큰 여객기 엔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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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차세대 항공기 ‘777X 제트라이너’의 엔진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총 406명이 탑승 가능한 초대형 항공기인 777X 제트라이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 엔진인 제너럴일렉트릭(이하 GE)의 GE9X 엔진을 탑재한다. GE의 GE9X는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이뤄져 있어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GE9X 엔진은 지름이 3.35m이며, 이 엔진을 탑재하는 777X 제트라이너는 지금까지 상용화 된 그 어떤 여객기보다 큰 몸체를 자랑한다. 일반 여객기보다 창문의 크기는 15%정도 더 크고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의 길이는 A350-1000보다 더 넓은 46㎝로 알려졌다.

엔진 제조사인 GE에 따르면 GE9X 엔진의 주문 건수는 이미 700기에 달하며, 이를 통해 2900만 달러(약 330억 원)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GE9X의 테스트는 이미 지난달 모두 끝마쳤으며, 앞으로 몇 달에 걸쳐 다양한 공기역학적, 기계적 테스트 등을 거칠 예정이다.

GE9X 엔진을 탑재하는 777X 제트라이너 역시 제조 준비를 모두 마쳤다.세계 최대 엔진과 몸체를 자랑하는 이 여객기는 2017년 본격적인 제조를 시작해 2020년 첫 탑승객을 태운다.

보잉사에 따르면 777X 제트라이너는 아랍에미리트항공과 루프트한자, 카타르항공 등 각국 다수의 항공사가 구매 계약을 마쳤다.

한편 현존하는 가장 큰 여객기는 A-380이다. 최대 탑승인원이 485명으로 777X제트라이너보다 많지만,777X 제트라이너보다 좌석 크기가 더 작고 기내 공간이 좁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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