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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픽] ‘목욕과 산책 사이’…강아지의 드라마틱한 표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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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하자는 말을 듣고 드러낸 첫 표정. 분노와 불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욕하자는 말을 듣고 드러낸 첫 표정. 분노와 불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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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을 거부하겠다는 애절한 눈빛.
목욕을 거부하겠다는 애절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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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사리 욕실로 끌고 온 뒤에도 욕조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발버둥친다.
어렵사리 욕실로 끌고 온 뒤에도 욕조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발버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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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 수 없다. 체념해야 한다. 하지만 서러움까지 감출 수는 없다.
어쩔 수 없다. 체념해야 한다. 하지만 서러움까지 감출 수는 없다.


목욕은 싫어해도 산책은 좋아하는 것이 강아지들의 속성일까? 총우중궈(宠物中国)는 최근 강아지에게 “목욕하러 가자”와 “산책가자”라고 이야기 했을 때의 재미난 표정변화를 사진으로 전했다.

“목욕하자”는 말을 들은 강아지들은 주인을 노려보며, 욕실행을 강력히 거부한다. 결국 반항에 실패한 강아지들은 마치 “또 목욕이야? 날마다 목욕타령인 주인님, 혹시 어디 아프세요?”하는 표정이다.

한 견주는 강아지에게 “우리 산책하러 가자!”라고 말하며, 일단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운다. 신이 난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주인을 따라가자, 주인은 욕실로 향한다. 배신감에 실망한 강아지는 애석한 눈빛으로 주인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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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빙목’(산책을 빙자한 목욕)에 속았다. 실망감과 배신감은 두고두고 남는다.
‘산빙목’(산책을 빙자한 목욕)에 속았다. 실망감과 배신감은 두고두고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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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주인님과는 목욕이 아니라 산책이 최고지 말입니다.” 산책 나가기 전 들뜬 시간은 환희 그 자체다.
“역시 주인님과는 목욕이 아니라 산책이 최고지 말입니다.” 산책 나가기 전 들뜬 시간은 환희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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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 가자~” 오~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 까무러칠 지경이다.
“산책 가자~” 오~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 까무러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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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간절히 바랐던 산책의 꿈이 이뤄졌습니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간절히 바랐던 산책의 꿈이 이뤄졌습니다.’


반면 강아지에게 “놀러 나가자”고 하면 강아지는 눈빛을 반짝거리며, 입을 벌리고 꼬리를 흔든다.

산책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강아지는 고개를 돌리고 딴청을 부린다. 그리고“벌써 집에 가요?”하는 표정으로 버틴다.


이렇듯 자신의 심경을 여과 없이 표출하는 단순함이 강아지의 매력인 듯하다.

사진=宠物中国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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