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듯… ‘여우와 개’의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마치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한마리 여우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무려 58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 여우인 주니퍼의 근황을 공개했다.

북미 붉은여우(North American red fox)인 주니퍼는 지난해 제스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한 여성에게 입양됐다. 미국에서 사는 것으로만 알려진 주니퍼는 생후 5주차 때 야생에 버려진 채 발견됐으며 이후 그녀의 손에 자랐다. 주인이 자신의 신원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는 것은 미국 대부분의 주들이 여우를 애완으로 키우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동물보호단체의 표적이 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당초 주니퍼는 SNS를 타고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으며 지난 2월 야생의 본성을 간직한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며 전국구 스타가 됐다. 이번에 주니퍼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소울 메이트'를 얻었기 때문이다.

사진 속 함께 촬영된 개 역시 유기견으로 이름은 무스(6)다. 최근 무스를 입양한 제스는 두 동물을 집에서 함께 키우기 시작했으며 서로 단짝이 됐다는 자랑을 늘어놓았다. 제스는 "여우는 특히 개를 좋아하는 편"이라면서 "온종일 함께 지내며 장난치며 한시도 떨어져 지내려 하지 않는다"며 웃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종(種)을 초월한 두 동물의 행복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러나 제스는 "새끼 때 부터 주니퍼를 키웠지만 여전히 야생의 본성이 살아있는 여우"라면서 "여우와 개가 비슷한 점이 있지만 다른 점이 더 많으며 손이 훨씬 더 많이 간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전 여친과 ‘은밀한 영상통화’ 몰래 녹화한 한국男…새 여친이
  • “9살 임신, 아빠는 13살”…태국서 공개된 충격적인 임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