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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채 138억원짜리 中호화별장촌…폭우로 ‘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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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으로 변한 호화 별장 단지
최고급 호화별장이 모여있는 단지가 최근 후베이성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고립된 섬처럼 변했다. (사진=봉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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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급 호화별장촌과 바깥을 연결하는 진입로(오른쪽)가 침수되면서 바깥세계와 고립되고 말았다.(사진=봉황망)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汉)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탕쉰후(汤逊湖)의 물길이 맹렬히 불어났다. 이로 인해 이곳에 위치한 최고급 호화별장촌이 홍수물에 휩싸였다.

이곳 호화별장촌과 외부세계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가 침수되면서 호화별장촌은 고립된 섬이 되었다고 봉황망(凤凰网)이 8일 전했다.

7일 비가 그쳐 호수물의 수위가 점차 낮아졌지만, 별장촌은 여전히 침수 상태다. 주민들은 작은 배에 의지해 출입하고 있다.

우한시 탕쉰후 동북쪽에 위치한 이곳 별장촌은 사면이 호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을 연상케 한다.

이곳의 별장 한 채의 최저 가격은 무려 8000만 위안(한화 1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한에는 5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229㎜의 비가 내렸다. 지난달부터 이달 6일까지 우한의 총강수량은 933㎜로 사상 최악의 홍수 기록을 세웠다.

도시 대부분이 침수됐고, 이재민만 17만명에 달한다.

사진=봉황망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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