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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분의 1 기적…양막에 싸인 채 태어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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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에서 한 신생아가 양막에 둘러싸인 채 태어난 보기 드문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신생아 8만 명 중 1명에게서만 볼 수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기는 지난 2일 브라질 상파울루 바레투스에 있는 산타카사 미제리코르지아 병원에서 태어났다.

양막에 둘러싸인 채 태어난 아기는 의료진도 평생에 한 번 볼까말까한 극히 드문 사례라고 한다.

따라서 당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젤 코레아라는 이름의 여자 간호사가 영상으로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양막에 둘러싸인 채 태어난 아기는 큰 주목을 받았다.

아기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자아이로, 엄마의 뱃속에서 36주 동안 지낸 끝에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특히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이란성 쌍둥이로 먼저 태어난 남아는 일반 사례처럼 양막이 터진 채 태어났다.

일반적으로 양막은 자연분만 도중 거의 모두 파열되며 제왕절개 수술을 하더라도 메스에 의해 찢어진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온전한 양막 속에 아기가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푸른색 탯줄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 탯줄을 통해 아기는 양수가 가득 찬 양막 속에 보호된 채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24만 명 이상이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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