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세 자매가 동시에 임신 소식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현지시간) 사만다 선드럽이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두 자매 케일라 베이커, 니셸 린 필즈와 함께 각자의 초음파 사진을 자랑스럽게 들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고 전했다.
4일 처음 공개된 사진에는 지금까지 좋아요 3400개, 댓글 180개 이상이 달렸다.
사실, 해당 사진은 촬영 날짜가 어느 정도 지난 것이다. 세 자매 중 오른편에 있는 니셸 린 필즈는 이미 아기를 출산했다는 것.
그녀는 지난달 31일 알렉스라는 이름의 남자아이를 낳았으며, 소식과 함께 하늘색 비니를 쓴 사랑스러운 아기 사진을 하루 뒤인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즉 먼저 태어난 알렉스가 다른 두 사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게시물에는 여러 네티즌의 호감 어린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너무 귀엽다”면서 “다른 두 사촌도 기다려진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나와 내 시누이도 동시에 임신해 있었지만, 한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몰라 아쉬웠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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