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자신이 레고 인형이 된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어린이용 자전거 헬멧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 광고회사 ‘DDB월드와이드’ 산하 스웨덴 지사인 DDB스톡홀름의 사이먼 힉비와 덴마크 지사인 DDB코펜하겐의 클라라 프리오르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잘 안 쓰려고 한다는 점에 착안하고 위와 같은 헬멧을 만들었다.
이들은 덴마크 디자인 회사 MOEF와 협력해 자신들의 아이이어를 현실화했다.
우선, 자전거 헬멧에 레고 머리 스타일을 적용해 설계도를 그리고 이를 3D 프린팅 기술로 인쇄했다.
그다음 거기에 원하는 색상을 칠하면 완성인 것이다.
이제 이들은 이 헬멧을 상품화하는 데 협력해줄 기업을 찾고 있다.
사진=사이먼 힉비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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