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청백색으로 신비롭게 빛나는 ‘좀생이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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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멀고 먼 황소자리에는 맑은 날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성단이 있다. 바로 동서고금 사랑을 받아온 아름다운 성단인 ‘플레이아데스 성단’(Pleiades star cluster)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스럽게 모여있다고 해서 ‘좀생이별’로 불리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메시에 목록 45번(M45)의 산개성단으로 맨눈으로도 3∼5등의 별을 7개쯤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서양에서는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로, 일본에서는 스바루로 통한다.

최근 미국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 닷컴은 아름답게 빛나는 환상적인 플레이아데스 성단 사진을 공개했다. 천체사진가 론 브레허가 지난달 촬영한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밤하늘에 청백색 보석을 뿌려놓은 듯 신비롭게 반짝인다. 이처럼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신비로운 빛을 내뿜는 이유는 성단 전체를 둘러싼 엷은 성간가스가 별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플레이아데스 성단과의 거리는 443광년으로 비교적 가까운 편이며 13광년 지름 안에 약 3000개의 별이 뿌려져있다.

사진=Ron Brecher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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