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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입고 다시 헤엄치게 된 초고령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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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명조끼’ 입고 다시 헤엄치게 된 초고령 금붕어
에이든 크라머 / 유튜브


고령으로 헤엄조차 제대로 칠 수 없어 죽을 날만 기다리던 금붕어 한 마리가 주인의 남자 친구가 떠올린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다시 예전처럼 헤엄칠 수 있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금붕어는 영국에 사는 23세 샐리. 이 암컷 금붕어는 나이가 너무 들어서인지 최근 몇 달 전부터 갑자기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옆으로 몸을 눕힌 채 수조 바닥을 돌아다녔다.

그 모습을 주인 여성은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남자 친구 에이든 크라머는 여자 친구의 기운을 북돋아주려는 고심 끝에 ‘물고기 전용 구명조끼’를 고안해냈다.

그는 코르크와 낡은 수영복 조각으로 구명조끼를 만들어 금붕어 몸통에 감는 것으로 똑바로 뜰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샐리는 다시 예전처럼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크게 기뻐했다.

에이든은 이 감격스러운 순간을 자신과 여자 친구만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도 공개했다.

그러자 해당 영상은 곧 화제를 일으켰고 지금까지 유튜브에서만 12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감상했으며, 이 소식은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말 좋은 생각이다”, “샐리가 정말 행복해 보인다”, “당신의 따뜻한 마음은 분명히 여자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 등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에이든 크라머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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