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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닷물에 화들짝 놀란 어린 펭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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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펭귄이 차가운 바닷물에 화들짝 놀라 발을 동동 구르는 재미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포클랜드 지역 내 방송국인 FITV는 섬 동쪽에 위치한 케이프 돌핀에서 촬영한 펭귄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 속 주인공은 황제펭귄과 킹펭귄에 이어 현존하는 펭귄 중 세 번째로 몸집이 크다는 젠투펭귄(Gentoo Penguin). 촬영 당시 어린 펭귄은 해변가에서 놀다 흘러온 파도를 맞고는 두 발로 껑충껑충 뛰어올랐다. 차가운 바닷물을 생전 처음 접한 듯 깜짝 놀란 것.

추운 남극 지역의 바다를 터전 삼는 펭귄이 '이름값' 못하는 장면은 당연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작가인 스티븐 호프는 "아마도 어린 펭귄이 바다를 처음 본 것 같다"면서 "예상보다 차가운 물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한 진기한 장면"이라며 웃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영토 분쟁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포클랜드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펭귄 서식지다. 이곳에는 총 5종의 펭귄 50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젠투 펭귄은 12만 마리 정도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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