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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켄’ 성형중독 男, 또다시 수술대 오르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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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성형중독으로 유명한 브라질 출신의 로드리고 알베스(33)가 이번에는 지방흡입에 나선다.

최근 영국 메트로 등 해외언론은 알베스가 보다 매력적인 다리와 엉덩이를 갖기 위해 지방흡입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자신의 이름보다 '인간 켄'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알베스는 지난 2004년 처음 수술대 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무려 46차례나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가 이처럼 성형수술에 매달리는 이유는 바비인형의 남자친구인 켄과 똑같은 외모를 갖고 싶었기 때문.

알베스가 그간 받은 성형수술 부위는 글로 다 적기 어려울 만큼 많다. 얼굴 전체는 물론 가슴, 복근, 헤어라인까지 그의 신체 모든 곳에 의사의 칼이 닿았다. 이렇게 쓴 비용만 우리 돈으로 5억원이 훌쩍 넘지만 아직도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번에 그가 받을 수술은 자신의 등과 허리에서 지방을 떼어낸 후 다리와 엉덩이에 붙이는 자가지방이식수술이다. 이를 통해 다소 왜소해 보이는 다리와 엉덩이의 탄력있는 윤곽을 찾겠다는 계획.


알베스는 "지난 몇 달 동안 살을 찌우기 위해 케이크와 푸딩을 먹었다"면서 "지금 12kg 정도 늘어 지방흡입수술을 받을 상태가 됐다"며 기뻐했다.

흥미로운 점은 올해 또다시 코에 손을 댈 계획이라는 사실. 지난해 알베스는 코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갑자기 코가 무너지는 부작용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더 이상 성형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스스로 내뱉은 약속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공염불이 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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