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의 사진작가 앤디 실버스토프(58)가 어린이와 개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132쪽 페이지 안에 아름다운 사진이 담긴 이 책의 이름은 '어린 꼬마와 큰 개'(Little Kids and Their Big Dogs). 그의 사진의 특징은 어린이의 순수한 행동과 큰 개의 모습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따뜻하게 녹아있다는 점이다.
실버스토프는 "그레이트데인종 등 덩치 큰 개를 좋아하는데 우연히 어린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한 적이 있다"면서 "이후 본격적으로 어린이와 큰 개를 주제로 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진집은 아름다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자연 속에서 4개월 전부터 촬영한 것을 모아낸 것"이라면서 "각각의 개들은 인간처럼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어 충분한 시간만 있으면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