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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리모콘 훔친 남자 무려 22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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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TV리모콘을 훔친 혐의로 무려 22년형을 선고 받았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시카고 트리뷴지는 일리노이 출신의 에릭 브람웰(35)이 절도 혐의로 2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그의 범죄 혐의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만큼 황당하다. 그의 주 절도품은 바로 TV리모콘이다. 그는 일리노이주 내 여러 아파트와 빌딩 등을 돌아다니며 수집하듯 리모콘을 훔쳤다. 꼬리가 밟힌 것은 지난해 8월 절도현장에 흘리고 간 장갑 때문이다.

당시 그는 리모콘을 훔쳐 달아났으나 흘린 장갑에 묻어있는 DNA가 범죄자 DB에서 확인되면서 체포됐다. 검찰은 "브람웰은 과거 여러차례 리모콘과 TV 등을 절도했다"면서 "중형을 선고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같은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왜 브람웰이 리모콘에 집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절반의 형기를 마쳐야 가석방 자격이 주어진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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