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죽음의 키스’…인도 청년, 코브라와 ‘인증샷’ 중 물려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사고로 숨진 솜나트 마트레


인도의 한 청년이 코브라와 뽀뽀를 하다가 물려 사망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언론은 남부 벨라푸르에 사는 솜나트 마트레(21)가 코브라에 물린 지 5일 만에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황당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준다. 마트레는 어릴 적부터 뱀과 함께 생활해 온 전문가로 특히 현지에서 뱀을 구조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왔다. 지금까지 구조한 독사만 해도 모두 100여 마리.

사건은 지난달 말 벨라푸르 시내 도로에서 코브라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번에도 무사히 코브라를 구조한 마트레는 여느 때처럼 기념촬영을 하다가 그만 가슴을 물리고 말았다. 함께 구조작업에 나섰던 동료는 "구조를 마친 마트레가 평소처럼 코브라 머리에 키스하는 인증샷을 촬영했다"면서 "이때 갑자기 코브라가 등을 돌려 그의 가슴을 물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고 후 마트레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코브라의 독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2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현지언론은 "뱀 전문가라고 해도 코브라와 촬영하는 등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지난 12년 간 이같은 사고로 무려 3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