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모바일 픽!] 선행과 나눔...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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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국내 일부 매체에 소개됐던 사진이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휴양지에서 한 노인이 맨발로 다니는 가난한 소녀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작은 친절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한 예로,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금문교에서 자살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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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 경관 케빈 브릭스가 2005 년 금문교에서 뛰어내릴려고 하는 케빈 베르티아를 설득해 구조했다. 현재 청년은 결혼해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 AP/연합뉴스


당시 21세 청년 케빈 베르티아는 금문교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다가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찰관 케빈 브릭스 경사에게 발견됐다.


이때 브릭스 경사는 1시간에 걸쳐 청년을 설득했고 마침내 청년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청년은 결혼해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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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새터데이’로 불리는 2009년 호주 빅토리아주(州)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코알라 한 마리를 구조한 뒤 물을 건네는 모습이다. - IMGUR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세상에서 감동적이었던 사연 중 일부를 모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실상은 구구한 어떤 설명도 필요 없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감동은 지구 만큼의 무게감과 함께 삶과 세상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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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경찰관은 오리 가족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 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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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에서 두 청년이 바다에 빠진 양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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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한 시위 현장에 병력을 이끌고 나타난 한 장군이 오늘은 자신이 생일이니 제발 싸우지 말자고 말하자 잠시 뒤 한 시위자가 생일 케이크를 선물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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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영국 브라이튼에서 경찰관들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12세 소년 호세 루비오-파본을 최연소 경찰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소년은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소년은 임명 두 달만에 세상을 떠났다. - 브라이튼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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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어느 날 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갓길에 잠시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한 노인 여성이 길을 건너는 것을 도왔다. - 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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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남성은 비오는 어느 날 휠체어를 탄 여성을 위해 우산을 포기했다. - IMGUR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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