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배 속 아기와 함께 춤을’…분만실 임산부 댄스 영상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앰버 부시가 분만 직전에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만삭의 임산부가 병원 분만실에서 의사와 함께 리듬을 타며 춤을 추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려 115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상을 본 뒤 유쾌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을 보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계열 매체인 투데이닷컴은 '분만실 댄스 영상'의 주인공인 앰버 부시(28)의 사연을 보도했다.

부시는 지난해 12월 29일 병원에서 배 속 딸아이의 출산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미 예정일을 1주일 정도 넘긴 즈음이었다. 의사는 아침 내내 부시의 상태를 살핀 뒤 유도분만을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자궁 수축활동을 돕기 위해서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부시는 지체없이 라디오 음악방송을 켜고 몸을 흔들며 춤을 췄다.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도 불안해 하기보다는 기대와 희망이 더 큼을 보여주는 그의 낙천적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그 모습을 촬영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출산도우미인 제시카 와이스브로드는 부시가 새 생명을 만나기 직전 펼치는 흥겨운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찍어 남겼고, 이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화제의 영상은 그렇게 탄생했다.

부시는 투데이닷컴과 인터뷰에서 "그 모습을 비디오로 찍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처음 그 영상을 봤을 때 정말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확대보기
▲ 앰버 부시가 딸 아멜리아를 안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앰버 부시 제공)


확대보기
▲ 세상에 내려오기 직전 흥겨운 음악을 들었던 아기 아멜리아 스카이. (사진=앰버 부시 제공)


그는 "그저 아이가 태어나기 전 아이와 함께 흥겹게 춤을 추고 싶었다"면서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어떤 다른 도움도 받지 않은 채 출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시는 20시간의 진통을 거친 끝에 예쁜 딸 아멜리아 스카이를 만났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세계 최강이라더니 1시간 뜨는 데 1억”…F-22가 美 공
  • “초당 30마리 잡는다”…모기 겨냥한 ‘레이저 방공망’ 등장
  • “남자 구실 못 하게”…10대 딸에 ‘몹쓸 짓’한 남학생을
  • “바지 지퍼 열더니…” 19세 여배우 앞 노출한 오스카 수상
  • 최악의 성범죄 터졌다…아내에게 ‘약 500명 성매매’ 강요한
  • 9살 딸을 ‘어린 신부’로 판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는?…아프
  • 女 수백명에 몰래 이뇨제 먹이고 희열 느낀 공무원…‘화학적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 “K9 만들더니 이젠 레이저포까지”…韓·인도, 드론 잡는 무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