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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반

‘진짜로’ 목숨 걸고 출퇴근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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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한 열차에 어떻게든 오르려는 방글라데시 사람들. (사진=더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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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이 위험한데도 열차에 올라탄 방글라데시 사람들 얼굴표정은 너무나 밝다. (사진=더썬)


세계 어느 나라의 직장인들이건 출퇴근 시간의 혼잡은 심각함 그 자체다. 하지만 방글라데시의 출퇴근길 사진들을 보면 잠시 불평을 접어둘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썬은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룬 열차에서 빈 공간을 찾기 위해 열차 위로 기어 오르다시피 하는 방글라데시 통근자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열차 내부에는 더 이상 수용 가능한 좌석이 없어서 약 2000명의 사람들이 열차 꼭대기로 기어 오른다. 특히나 바쁜 시간에는 열차 양 옆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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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하게 승차하는데도 서로 올라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더썬)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열차들은 산처럼 쌓인 사람들로 인해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다다라서 27마일(43.5km)의 속도로 천천히 나아갈 정도다. 항구도시 콜카타를 연결하는 기차에선 요금을 낼 수 없는 빈곤층들이 일을 하러 가기 위해 기차 위에 위험천만하게 몸을 싣는데 이때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정말 목숨을 걸고 출근하는 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유수프 터셔는 "놀라운 광경"이라며 "열차안에서 자리를 차지하는데 실패한 사람들은 결국 열차 맨 위로 올라가거나 열차 앞, 측면에 매달린다. 그래야 그들이 직장이나 집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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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목숨을 걸면서까지 출퇴근하는 방글라데시의 사람들. (사진=더썬)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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