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눈깜짝할 새 인형뽑기 기계 속으로 들어간 아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한 남성이 자기 아들이 인형뽑기 기계 안에 들어가 갇히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일랜드 티퍼레리주(州) 니나 지역에 사는 데이미언 머피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며칠 전 휴일을 맞아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오락실에 갔다가 겪은 황당한 일을 공개했다.

그가 잠깐 한눈판 사이 3살 된 막내아들 제이미가 인형뽑기 기계 안에 들어가 있던 것이다. 이 개구쟁이 소년은 공룡 인형이 갖고 싶어 들어갔다고 한다.

데이미언은 아이들과 놀아줄 때는 한눈팔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당시 있었던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다소 당황한 제이미는 물론, 제이미의 형 셰인(5)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그는 “짓궂은 막내 제이미는 자신이 한눈판 6초 동안 인형뽑기 기계에 들어가 있었다”면서 “제이미가 뽑기 기계에 갇힌 사실을 직원에게 알렸는데 이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이미가 잠시 조금 무서워해 곧 꺼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자 곧 얌전해졌고 재미있어했다고 말했다.

때마침 오락실에는 비번이었던 소방관 한 명이 있어 금세 제이미를 구할 수 있었다. 뽑기 기계 밖으로 나온 제이미는 갖고 싶었던 공룡 인형을 두 손에 꼭 붙들고 있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수십 년 동안 문이나 괴던 돌 알고보니 15억원 가치 ‘호박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중국인이다”…아기에 뜨거운 물 붓고 도주한 男 신상 공개
  •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
  • 최대 길이 8m…심해 3300m서 초희귀 ‘빅핀 오징어’ 포
  • 15살 소년, 수년간 ‘연쇄 강간’ 저지른 이유…“5살 피해
  • 우크라 포로를 ‘칼’로 처형한 러軍…의미심장한 메시지 남겼다
  • 종 다른 원숭이끼리 교배→잡종 탄생 최초 확인…“위험한 신호
  • “빨리 날 죽여줬으면”…러軍, 항복한 자국 병사들에 무차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