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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 앉아 아침밥 먹은 남자, 기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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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론 토마스 - 레이클랜드 경찰서 / 페이스북


한 남성이 장난으로 교차로에서 의자와 탁자를 가져다 놓고 앉아 팬케이크를 먹었다가 법정에 서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레이클랜드 경찰서는 24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남성이 도로 안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경찰서 측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쯤 한 통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남성이 교차로에 의자를 놓고 앉아 길을 막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남성은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때 사라졌지만, 수사관들은 이후 페이스북에 공개된 영상을 찾아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영상 속 남성은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약 90m 거리에 있는 집에 사는 키아론 토마스라는 이름의 21세 남성이었다.

이후 토마스는 경찰 조사에서 교차로에서 아침 식사를 한 것을 인정하면서 장난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도로에 장애물을 놓고 자유로운 차량 흐름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는 4월 25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사진=레이클랜드 경찰서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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