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길이 122㎝ ‘매머드 정강이뼈 화석’ 英 해안에서 발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영국 노퍽주 해안에서 거대한 크기의 화석이 발견됐다. 화석의 주인은 200만 년 전 지구상에 생존했었던 매머드로 밝혀졌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주 아마추어 화석 발굴가인 댄 챔버레인과 러셀 요만스가 찾은 이 화석은 길이가 122㎝에 달하며, 바다를 찾은 관광객이 자주 오고가는 모래사장에 파묻혀 있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영국 각지에서 화석을 발굴해 왔지만, 이번 화석처럼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는 것은 없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확인한 현지의 고생물학자 니겔 라르킨 박사는 “200만 년 전 이 곳에 살았던 매머드의 정강이뼈가 확실하다”면서 “아마 이를 발견한 두 사람은 이보다 완벽한 매머드의 뼈를 또 찾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강이뼈 화석의 크기로 미뤄 봤을 때, 이 매머드의 생존 당시 무게는 10t 이상, 몸길이는 약 4m에 달했을 정도로 거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발견한 댄 챔버레인은 “많은 사람들이 화석이 발견된 모래밭에서 우연히 이것을 봤어도, 이것이 매머드의 화석인줄은 몰랐을 것”이라면서 “나는 이를 보자마자 단번에 오래된 동물의 화석임을 알아챘다. 평범한 돌과는 완전히 다른 색깔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머드는 약 480만 년 전부터 약 3700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구상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멸종동물에 해당된다. 유럽과 아시아, 북극과 아메리카 대륙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서식하다가 운석충돌로 인한 갑작스러운 기후변화 때문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수 만 년 전 인간의 사냥 때문에 매머드가 멸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세계 최강이라더니 1시간 뜨는 데 1억”…F-22가 美 공
  • “초당 30마리 잡는다”…모기 겨냥한 ‘레이저 방공망’ 등장
  • “선생님 왜 거기서 나와요”…제자와 성관계 의혹 휩싸인 美
  • “바지 지퍼 열더니…” 19세 여배우 앞 노출한 오스카 수상
  • 9살 딸을 ‘어린 신부’로 판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는?…아프
  • 女 수백명에 몰래 이뇨제 먹이고 희열 느낀 공무원…‘화학적
  • “남자 구실 못 하게”…10대 딸에 ‘몹쓸 짓’한 남학생을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 “K9 만들더니 이젠 레이저포까지”…韓·인도, 드론 잡는 무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