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를 잡아 보트 위에서 황당한 기념사진을 남긴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나체의 남자가 상어 위에 누워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은 한 중년의 남자가 나체 상태로 상어 위에 누워 웃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으나 신원이나 장소 등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된 것은 역시 동물학대와 관련된 비판이었다. 불법으로 상어를 포획해 학대하는 불쾌한 사진을 남겼다는 지적.
특히 이같은 사실은 영국의 유명 방송인이자 환경보호운동가인 아넬카 스벤스카가 트위터로 비판에 나서면서 더욱 확산됐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불똥은 다른 곳으로 튀었다. 플로리다 대학의 유명 미식축구 코치인 짐 맥커웨인과 닮았다는 주장이 트위터에 제기되면서다. 실제 사진을 보면 사진 속 남자와 맥커웨인 코치는 쌍둥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매우 닮아보인다.
이에 플로리다 대학 측은 "맥커웨인 코치는 '사진 속 남자가 자신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