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매년 여름 해변 차지하는 야생 소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야생의 소들이 해변을 차지하고 있는 보기 드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지중해에 있는 프랑스령 코르시카 섬의 한 해변에 야생 소떼가 모습을 드러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르시카 남서부 도시 코티 시아바리에 있는 마레에솔(Mare e Sole)이라는 이름의 이 해안에는 40년 전부터 매년 여름만 되면 길들지 않은 30여 마리의 소가 바닷가로 나와 일광욕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변에는 이들 소가 야생동물이라서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라고 적힌 간판도 서 있다.

과거 한 여성 관광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이들 소에게 접근을 시도했다가 뿔에 받혀 얼굴을 크게 다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근 마을 대표는 “소는 위험에 처했을 때만 공격한다”면서 “소를 없애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들을 죽이는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확대보기


사진=AFP/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21세기 전쟁에 웬 기병대?…러 군, 말 타고 진격하다 드론
  • “강철비 쏟아진다”…美, 北 접경에 투입된 ‘두 배 화력’은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