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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고교 졸업파티에 ‘불쑥~’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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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같은 외모와 근육질 몸매로 인기가 높은 저스틴 트뤼도(45) 캐나다 총리가 '포토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은 고등학교 졸업파티인 ‘프롬’(prom)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긴 트뤼도 총리의 사연을 전했다.

화제의 사진이 촬영된 것은 지난 19일 저녁. 이날 캐나다 벤쿠버의 스탠리 공원에는 정장과 드레스로 잘 차려입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이때 운동복을 입은 한 중년의 남자가 조깅을 하며 그 앞을 지나쳤고 이 장면은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돼 의도치 않은 포토밤이 됐다.

영미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인 포토밤(photobomb)은 사진 촬영 중 의도치 않은 장면이 포착되거나 장난 칠 목적으로 사진 프레임 안에 쑥 끼어드는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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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등학생들이 잘생긴 총리를 알아본 것은 한순간이었다. 곧바로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이어 총리와의 즉석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누군가 '트뤼도다'라고 외치는 순간 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졸업파티 사진을 남기게 됐다"며 기뻐했다.

지난 2015년 치러진 캐나다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고 총리에 오른 트뤼도는 포용적 이민정책, 법인세 인상 등 진보적인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선명성 강한 정책도 그의 훈훈한 외모에 가려 본의 아니게 이미지 정치인이 될 정도. 이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지도자’라는 수식어가 붙은 트뤼도 총리는 현지에서 캐나다 출신 가수인 저스틴 비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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