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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당한 직장동료 15명, 35억원 복권 공동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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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당한 호주의 직장 동료들이 무려 420만 호주달러(35억 2000만원)짜리 로또에 당첨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 등 현지언론은 퍼스에 위치한 15명의 직장 동료들이 로또에 당첨돼 각각 28만 5000호주달러(약 2억 4000만원)씩 나눠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당첨은 주인공이 15명의 직장 동료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이들이 최근 정리해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15명의 직장 동료들은 오래 전 부터 로또계를 운영해 공동으로 복권을 구매해왔다. 친목도 도모하고 혹시 당첨되면 거액의 당첨금을 나눠가질 수 있다는 희망에서 무려 10년 전 시작했지만 그간의 성과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직장 동료의 절반이 정리해고 당하면서 회사 분위기는 흉흉해졌다. 한 직원은 "정리해고 당한 직원 대부분 학자금, 부동산 대출 등이 많아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고통의 순간에서 찾아온 행운이 바로 복권 당첨이었다. 또다른 직원은 "우리 회원이 구매한 복권이 당첨될 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면서 "가장 어려운 순간에 가장 완벽한 행운이 찾아왔다"며 기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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