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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종이가방에 담긴 채 개미떼에 뜯기던 아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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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가방 안에는 아이나 아이의 부모와 관련된 어떤 정보도 들어있지 않았다. (사진=더썬)


중국에서 종이 가방 안에 버려진 갓난 아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더썬은 6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산터우의 한 대로변에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신생아가 개미에게 물어 뜯기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의 맨몸은 개미떼로 덮여 있었고, 물린 자국이 붉은 발진으로 번져 아기는 괴로움에 울음과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이 비참한 광경을 목격한 지역주민은 종이가방에서 아기를 보듬어 올려 개미를 털어냈고, 다행히 아기는 심각한 상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아이가 들어 있던 종이 가방 안에는 아기 옷이나 메모 등 아기가 버려진 이유에 대해 단서가 될 만한 어떤 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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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봉투 안에 버려진 아이에게 달려든 개미떼. (사진=더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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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몸에서 개미를 떼어내고 있다. (사진=더썬)


주민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아기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고, 다행히 아기는 어떠한 신체적 결함에도 시달리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의료진은 아기의 호흡, 체온, 혈압, 심작 박동 등의 측정치가 정상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아기가 치료를 받고 살아났다고만 언급할 뿐 아직까지 아기의 성별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아이가 버림받은 것인지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 주요 조사에 착수했고, 산터우 도처에 설치된 교통 카메라를 사용해 아이의 엄마를 추적 중이다.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기는 며칠 동안 병원에 더 입원해 있을 예정이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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