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20년 전 텔레토비 현대화한 英런던 패션쇼

작성 2017.06.13 15:09 ㅣ 수정 2017.06.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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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토비 라라(나나)와 관련된 의상과 머리모양을 한 모델. (사진=더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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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토비 포(뽀)를 모티브로 제작한 의상. (사진=더썬)


1990년대 후반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유아프로그램 텔레토비가 2017 런던 패션 위크로 다시 돌아왔다.

영국 더썬은 12일(현지시간) 텔레토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의 독특한 패션쇼를 공개했다.

패션쇼에서는 모델들이 보라색의 팅키윙키(보라돌이), 초록색 딥시(뚜비), 노란색 라라(나나), 빨간색의 포(뽀)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캣워크 무대를 활보했다.

텔레토비 캐릭터의 얼굴을 디자인으로 프린팅한 의상 외에 텔레토비 배낭과 모자, 등장 인물의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머리 장식 등으로 패션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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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모델이 텔레토비의 인기캐릭터 포(뽀)인형을 들고있다. (사진=더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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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색 텔레토비 딥시(뚜비)모양의 배낭. (사진=더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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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 티셔츠와 바지에 텔레토비를 연상시키는 술을 달았다. (사진=더썬)


이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는 바로 영국출신의 바비 애블리다. 그는 원래 패션업계에서 재치있고 독창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디자인을 통해 장르간 경계를 허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2년에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현대적인 남성복에 명랑, 쾌활한 이미지들을 가미해왔다. 디즈니나 스타워즈 캐릭터를 의상으로 표현한 건 물론이고 지난해 가을/겨울 패션쇼에서도 남성 패션에는 흔히 쓰이지 않는 핑크색 곰모양 핸드백, 배꼽이 보이는 재킷, 호피 무늬 가죽재킷 등을 적극 활용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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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바비 애블리가 초록색 딥시(뚜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더썬)


이번 애블리의 텔레토비 쇼케이스 역시 그만의 독특함이 묻어났으며, 패션스타일리스트 키티 코웰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쇼케이스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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