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56억 복권 당첨 커플, 또 5억원 당첨…비결은?

작성 2017.06.13 17:24 ㅣ 수정 2017.06.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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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녀 커플이 무려 세 번이나 복권에 당첨된 흥미로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은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사는 한 커플이 50만 달러(약 5억 6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스크래치 복권(긁는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커플의 사연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과거에도 복권에 당첨된 전력 때문이다. 콜로라도주 복권국에 따르면 이들은 몇 년 전에도 이 지역에서 발행된 복권에 당첨돼 무려 500만 달러(약 56억 4500만원)를 거머쥐었다. 또한 과거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된 복권에도 당첨돼 4000달러(약 450만원)를 받은 바 있다.

현지언론은 "커플은 이번 당첨금을 은퇴자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면서 "거액의 당첨금을 받은 후에도 꾸준히 복권을 구매하는 것이 놀랍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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