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든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꿈이라도 꾸는지 계속해서 혀를 낼름거리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태어난지 얼마 안 된 고양이 한 마리가 낮잠 중에 꿈꾸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브리티스 숏헤어 묘종으로 베이맥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이제 겨우 생후 11주로, 웨일스에서 주인과 함께 살고 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주인 무릎에 편히 누워 꿀잠에 빠진 모습이다.
그런데 마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우유라도 먹는 것마냥 계속해서 혀를 낼름거리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고양이 주인 린지 리스(35)는 “베이맥스는 어미 고양이가 양육을 거부해 현재 내가 키우고 있다”면서 “그는 아직 매우 어려 낮잠을 많이 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치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내는 작은 기계 같다”면서 “이를 지켜보는 것은 재미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