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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클래스 승객, 승무원 폭행…결국 비행기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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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에 앉은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면서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다른 승객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애틀터코마 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의 1등석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1등석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승무원에게 시비를 걸다가 결국 폭행으로 이어졌고, 다른 승무원과 함께 타고 있던 승객들이 이를 제지하려 했지만 폭행은 45분간이나 이어졌다.

결국 기장은 폭행 피해자인 승무원 및 다른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행기를 돌려 시애틀터코마 국제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이 사건으로 폭행을 당한 승무원을 포함해 2명이 부상을 입고 공항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비행기는 사건 조사를 위해 1등석에 앉았던 남성 승객을 포함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공항에 내려놓은 뒤 6일 늦은 밤이 되어서야 다시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가해 승객이 난동을 부린 정확한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델타항공 축은 “항공법에 따라 문제를 일으킨 승객의 탑승을 영구적으로 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행위는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탑승하고 있는 다른 승객들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다. 미국에서는 승객이 승무원 업무를 방해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약 2억 89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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