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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불꽃이 꺼지지 않는 1.2m ‘미니 화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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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있는 ‘가장 작은 화산’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4일 소개했다.

이탈리아 북부 동남쪽 포를리에 위치한 이 화산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을 받는 유명한 관광 스폿이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작은 화산’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몬테 부스카’ 화산은 뜨거운 용암이 흐르고 시커먼 연기를 쏟아내는 위협적인 일반 화산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 화산은 높이는 고작 1.2m 정도로, 보통 성인의 키보다 작고 낮다. 일반 화산처럼 분화구가 있거나 용암이 흐르는 것도 아니다.

‘몬테 부스카’는 벌어진 지각 틈으로 천연가스가 솟아오르는 독특한 형태의 화산이다. 몬테 부스카 아래에 매장된 다량의 천연가스가 지표 위로 분출하면서 산소와 만나고 이것이 불꽃을 일으키는 것.

일각에서는 이를 ‘불꽃 분수’(Flaming Fountain)라 부르기도 하며, 현지에서는 ‘미니 화산’이라는 별칭을 쓰기도 한다.

몬테 부스카가 처음 발견된 것은 1930년대이며, 당시 이 지역 사람들은 여기에서 분출되는 불꽃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날씨와 관계없이 365일 불길이 치솟는 독특한 광경 덕분에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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