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경력 1주일 신입 사육사, 호랑이떼 공격 받고 숨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사진=자료사진(플리커)


근무를 시작한 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은 신입 사육사가 호랑이들에게 물려 결국 목숨을 잃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 남부 방갈로르의 한 생태공원에서 서식하던 새끼 백호 2마리가 사육사 안자네야 안지(40)를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동물원에서 사육사로 근무하기 시작한 지 불과 1주일 밖에 되지 않은 안지는 호랑이들이 머무르는 우리에 먹이를 주고 청소를 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생후 1년 6개월가량의 새끼 백호 2마리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 마리가 먼저 사육사에게 달려들어 목을 물었고, 뒤이어 또 다른 한 마리가 공격에 가세해했다. 사육사의 비명소리를 들은 또 다른 성체 호랑이들이 다가와 공격에 가담해 사육사에게 끔찍한 중상을 입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사육사는 호랑이 우리에 들어갔을 당시 호랑이가 우리 내 칸막이 안쪽에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호랑이들이 있던 우리의 칸막이가 열려있어 변을 당했다.

이 사육사는 해당 공원의 동물원 파트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 보안요원으로 일했으며, 동물을 다뤄본 경력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공원 측은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는 한편, 100만 루피(한화 약 176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숨진 사육사의 아들이 해당 공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건넸다.

사진=플리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