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 성폭행 혐의 피소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44)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패션모델 출신인 나타샤 프린스(34)가 블레인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프린스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은 13년 전인 지난 2004년 런던 첼시에 위치한 블레인의 자택에서 벌어졌다. 당시 모델로 활동 중이던 프린스는 블레인의 파티 초대를 받고 자택으로 간 뒤 약물에 취해 성폭행 당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경찰에 신고됐으며 런던경찰국은 미국에 체류 중인 블레인을 조사하기 위해 소환한 상태다.


이에 대해 블레인의 변호사인 마티 싱거는 "프린스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면서 "블레인은 어떤 여자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혐의를 벗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레인은 스트리트 마술의 대가인 데이비드 카퍼필드 이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마술사다. 특히 그는 극적인 탈출 마술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물 속에서 숨참기 마술 17분 4.4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