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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배우 바르도, 동물권익 문제로 마크롱 대통령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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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섹스 심벌인 여배우에서 동물보호 운동가로 변신한 브리지트 바르도가 2006년 파리에서 열린 동물보호재단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신의 책을 들고 있다. (사진/GNN캡쳐)


전 프랑스 영화배우인 브리지트 바르도가 동물권익 문제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난했다.

영화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로 유명한 바르도(83)는 지난 1월 ‘투쟁의 눈물’이란 책을 출간한다. 바르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책이“동물을 위한 내 존재와 싸움의 기록이며 혐오감을 깊이 표현한 것으로, 사물, 사회, 정치, 프랑스의 동물 취급방식에 대한 나의 관점을 모두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물권익에 대한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 부족에“질렸다”라며“이번 정부는 시작부터 아주 안 좋았다. 마크롱은 동물과 자연에 대한 동정심이 없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바르도는 마크롱 대통령이 이번 달 가족과 함께 루아르 계곡의 샹보르 성에서 사냥하면서 휴가를 보낸 사실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대통령은 동물을 앞에 두고 사냥꾼들을 자랑스러워했다”라며 “이는 가증스럽고 아주 부적절한 일”이라고 생트로페에서 전화상으로 언론에 전했다.

현재 바르도는 1956년에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란 영화로 명성을 얻었지만, 20년도 되지 않은 39세인 1973년에 은퇴해 생트로페 외곽의 외딴집에서 머물고 있다. 투우와 사냥 그리고 동물에 가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바르도는 동물보호 운동을 할 때를 제외하곤 거의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바르도는 브리지트 바르도 재단이 최근에 모피 반대 운동을 시작하면서, 27일 르파리지앵 파리 일간지에 공개서한을 내기도 했다.

장관섭 프리랜서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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