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0살 친딸을 ‘함께’ 성폭행 해 온 아내와 남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러시아의 한 부부가 함께 12세 딸을 지속적으로 성폭행 해 온 사실이 발각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35세 동갑내기 부부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4개월간 10대 초반의 어린 딸을 지속적으로 성폭행 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부부의 딸이 우연히 병원을 찾았을 때, 당시 진료를 담당한 의료진이 딸의 몸에서 성폭행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부부는 이틀에 한번 꼴로 딸을 부부의 침실에서 성폭행했다. 남편이 친딸에게 몹쓸 짓을 저지르는 동안, 아내는 같은 침대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거나 도구 등을 이용해 자신 역시 성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13살 때 성폭행을 당한 아픔이 있으며, 자신과 남편은 딸의 더 나은 ‘성인 생활’을 위해 (성적) 훈련을 시키는 것에 동의했다고 진술했다.

현지 법원은 최근 열린 재판에서 부부 두 사람이 모두 소아성애자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친딸을 올바르게 양육하기는커녕 성 노예로 대하는 등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등 부모로서의 권리를 포기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현지 언론은 부부가 최대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18세 女, 남편 사망 후 산 채로 화장됐다…‘순장’ 강요한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