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황제펭귄 ‘셀카’ 화제 (영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호기심많은 펭귄이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담아낸 재미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남극 모슨기지 인근에서 촬영된 흥미로운 펭귄들의 셀카 영상을 일제히 보도했다.

카메라 앞으로 얼굴을 바짝 들이댄 이 펭귄들은 황제펭귄으로, 몸집이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하다. 남극 대륙 주변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황제펭귄은 키가 최고 150㎝, 몸무게는 20~50㎏이다.


펭귄들의 셀카가 촬영된 계기는 우연이었다. 최근 호주의 남극 탐사대원인 에디 골트는 생태 조사를 위해 무인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지난 1일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 것이다. 카메라에 호기심을 느낀 황제펭귄이 그 앞으로 다가가 발로 툭치자 묘하게도 각도가 얼굴로 향했다. 재미있는 펭귄들의 셀카는 이 과정에서 촬영된 것이다.

현지언론은 "펭귄은 매우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라면서 "막상 카메라를 촬영하니 펭귄들이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대통령 누구?…‘현직 대통령 체포’ 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250㎏ 폭탄싣고 2000㎞ 비행…우크라, 러 타격하는 신형
  • (영상) 외계생명체인 줄…‘거대 이빨·길이 4m’ 늪에서 발
  • 사건 70일 만에 초고속 사형집행…‘35명 사망’ 차량 돌진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지옥문 또 열렸다…‘27명 사망’ LA 인근서 새로운 산불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빛의 속도로 날아가 드론 ‘쾅’…美 해군 함선서 ‘레이저 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