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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광객 또 물의, 1000년 된 고대 화상석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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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년된 사찰 문화재에 겁없이 기어오른 4명의 남성.


중국 현지 사찰에 있는 고대 화상석이 또 다시 관광객들의 공격에 짓밟혔다.

9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허난성 절천현에 있는 한 사찰의 화상석에 관광객 무리가 올라간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 요구가 일고있다고 보도했다.

화상석은 중국 한위시대에 돌로 된 무덤이나 사당의 벽, 돌기둥, 벽돌 등에 추상적 도안이나 다양한 내용을 암각해 장식한 것을 말한다. 해당 화상석은 부처의 형상이 도드라지도록 얕은 돋을 새김을 한 것으로 1000년의 역사를 가졌다.

관광객들의 만행을 포착한 관광객 유 씨는 “이들의 행동은 도리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비난했다.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 역시 남성들이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왜 중국 관광객들이 전세계에서 욕을 먹을까? 이는 관광지 입장표를 사기만 하면 원하는 것은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중국 사람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말 허난성 뤄양시에 있는 사찰인 백마사를 찾은 관광객들이 경고를 무시하고 약 1000년 된 말 석상 위에 올라타는 일도 있었다.

사진=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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