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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장 가던 신부 체포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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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으로 가던 신부가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체포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애리조나 주 마라나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를 일제히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경. 당시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신부 엠버 영(32)은 홀로 운전하던 중 3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한 명의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으나 더 큰 문제는 그녀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사고 직후 신부 영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향했다.

특히 당시 경찰은 그녀가 연행되던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했으며 이후 삭제했다.

현지언론은 "영은 경찰서에서 혈액검사를 받은 후 풀려났다"면서 "왜 새 신부가 홀로 운전을 했는지,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됐는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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