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장 가던 신부 체포된 사연

작성 2018.03.13 14:12 ㅣ 수정 2018.03.13 14:1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으로 가던 신부가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체포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애리조나 주 마라나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를 일제히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경. 당시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신부 엠버 영(32)은 홀로 운전하던 중 3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한 명의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으나 더 큰 문제는 그녀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사고 직후 신부 영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향했다.


특히 당시 경찰은 그녀가 연행되던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했으며 이후 삭제했다.

현지언론은 "영은 경찰서에서 혈액검사를 받은 후 풀려났다"면서 "왜 새 신부가 홀로 운전을 했는지,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됐는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