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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프로 모델’로 ‘견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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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3위에 오른 영국의 ‘체이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가 모델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트로 등 영국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계열 잡종인 ‘체이스’(15)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3위에 올랐다.

고향인 영국에서는 ‘영국에서 가장 못생긴 개’로 불리기도 하는 주인공 체이스는 털이 듬성듬성 나 있고 두 눈이 비대칭이며, 한쪽 눈은 백내장의 영향으로 색깔이 변해있고 치아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특유의 개성있는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심사위원과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체이스에게 최근 모델 활동을 제안한 곳은 모델 전문 에이전시로, 유명 의류브랜드인 막스 앤 스펜서(M&S)와 디즈니, 화장품 브랜드 MAC과 영국 최대 펫슈퍼스토어 ‘펫츠엣홈’(Pets at Home) 등의 광고를 담당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체이스의 주인인 스톰 샤일러(49)에게 “체이스를 스타로 만들고 싶다”면서 “체이스의 추가 프로필 사진을 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에이전시가 체이스를 어떤 상품의 모델로 기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체이스의 주인에게 3년 모델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이스의 주인은 “나는 체이스보다 더 나은 개를 구할 수 없었고, 체이스는 나와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체이스는 나에게 언제나 스타나 다름없다. 그가 벌어들이는 돈은 모두 다시 체이스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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